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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동탄 산갈래 닭갈비

소혼 2023. 7. 1. 21:01

 

아이를 키우며 매운 음식을 못먹고 살고 있습니다.

(원래 매운걸 못먹는데... 애들은 더 못먹어...)

 

이제 많이 컸으니 괜찮을까 시도했던 곳들 대부분이 실패.

(아니 초6정도면 이제 매운걸 먹어도 되자나!)

 

여긴 잘 먹네요.

그래서 자주 찾아가 볼까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손님이 적네요. 제가 가는 시간이 문제인가;; (주말 저녁 저희 말고 두팀 있네요)

 

6월 3일에 갔을때 시킨 조합 (닭갈비2인분, 치즈, 라면, 우동 각각 1인분)

 

일단 선택에 대한 평은

치즈 필수/ 우동 필수

라면은 좀 별로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있고, 순한맛이 적당히 카레맛 느낌에 살작 매운 그래서 애들도 잘 먹네요.

(매운 맛의 정도를 정할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 먹은 뒤 밥하나 볶아 달라고 했는데

이게 1인분..? 닭갈비로 배가 이미 불렀지만 맛만 보려고 시켰는데, 이걸로도 배가 터지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갔습니다.

역시나 손님이 별로 없습니다. (주말 점심인데 저희말고 한팀 있습니다.) OTL 

저만 맛이 좋나요. 뭐지?

 

오늘의 선택은 닭갈비 2인분 치즈1인분 우동2인분

더 맛있게 나왔군요.

지난번에 왔다간걸 기억하셨는지 서비스로 소시지도 주셨습니다.

 

애들이 치즈를 미친듯이 먹네요. 다음엔 치즈 2인분 먹어야겠습니다.

 

오늘의 볶음밥은

나오자마자 아들이 섞어버립니다.

사장 아저씨가 섞지 말고 먹는게 더 맛있다고 했으나, 가뿐히 무시하는 아들 ㅠ

 

지난번 하나 시켜서 배터지게 먹은걸 까먹고 두개 시켜버렸습니다.

겨우 다 먹었습니다.

 

어른둘 애둘 가서 3만3천원으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사장님이 장사를 하는데, 아들놈이 나도 형처럼 요리하고 싶다. 라고 합니다.

네, 장사가 쉬운게 아니다. 아들아;;

 

우리 가족이 자주가는 새로운 가게가 생겼는데 오래오래 자리 잡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