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30 광명동굴 좋네요 (일찍 간다면)
광명 동굴에 다녀왔다.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출발했는데, 가는 도중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짐.
하지만, 이미 출발했으니;;
일요일 아침 10시쯤 수원시청에서 자동차로 대략 35분 정도 걸려서 도착.
11시쯤 도착했다고 치고...
위치는 광명 이케아와 매우 가까웠다. (터널 하나 넘으면 이케아)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아직은 막히지 않았다. (완전 행운)
이 더위에 살짝 날씨가 흐렸고 오전까지는 비올 확률도 있는 상태.
아주 비올 날씨는 아니었지만, 애매해서 그랬을 수도; 어쨌든 11시경 도착으로 잡으면 괜찮을 것 같다.
1주차장과 2주차장은 동굴에서 가까운 편이고, 나머지는 많이 걸어야 한다.
(물론, 1, 2주차장에서 내려서도 한참 걸어야 함;;)
올라갈땐 천천히 돌아서 올라가고, 내려올때는 빠른길(계단)로 내려오는게 좋았다.
대략 구경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한시간 반 정도? 계속 걸어야 해서 다리가 좀 아프다.
와인 시음하는 곳에서 와인 한두잔 먹음.
입구는 엄청 춥고 좀 있으면 적응되서 그런지 괜찮아진다.
생각보다 볼것도 많고 요금도 나름 저렴? (어른 4천원 아이 천오백원이었나?)
주차요금도 종일 3천원이면 괜찮고;;
들어갈땐 좋지만, 땡볕(12시에서 1시경에 나온셈)에 나오게 되니 이건 별로 안좋다. 11시경에 갔을때 발생하는 문제;;
결국 근처 맛집?을 포기하고 주차장 옆에 있는 까페에서 먹었다.
광명동굴 앞 식당도 나쁘지 않았다. 우동하나에 오천원정도? 돈까스 등 메뉴는 별게 없다.
팁 1. 혹시 가실 분들은 시간을 잘 잡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
마치고 내려오는 데 광명동굴 올라가는 500m 이상되는 길이 그대로 주차장이 되어 있었다;;
팁 2. 동굴안에서 뭘 먹지 못하게 함.
팁 3. 아이가 있다면 냇가? 물놀이는 들어갔다 나오는 길에... 옷 젖으면 안에서 엄청 추을듯;;
팁 4. 가디건 필수. 입구와 일부 지역이 시원하다못해 춥다. 안에서는 덜 시원한 곳도 있지만 챙겨가는게 좋을 듯
진짜같이 잘 만든 용
아이셔? 인가 하는 동굴 요정이란다. (요....괴 아니고?;;)
용 앞에서 한컷
솔직히 애들은 물놀이를 더 좋아함.
동굴에서 흘러 나오는 물인데 엄청 차가움
올라갔다, 내려갔다 이것만 한시간째;;
올라갈수록 물이 차가워진다;
알수 없는 작품 전시중;
사진에 못담은 구경거리가 많았다.